빛의 산란
태양 빛이 공기 중의 질소, 산소, 먼지 등과 같은 작은 입자들과 부딪쳐 사방으로 재방출되는 현상을 빛의 산란이라고 합니다.
태양 빛이 대기를 통하여 들어오면서 가시광선은 대기 입자들과 분자들에 의해 산란되며,
파장이 짧을수록 산란이 잘 일어나므로 보라색, 파랑색이 산란이 잘 일어납니다.
그러나 우리 눈은 보랏빛에 별로 민감하지 않으므로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해 질 녘, 해 뜰 녘, 하늘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파장이 짧은 파란색은 이미 대기중에 산란을 하고, 파장이긴 붉은색이 대기까지 뚫고 들어와 산란하여 우리눈에 하늘이 붉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제 바닷속 에서 이야기를 해볼까요??
빛의 흡수
물은 빛을 흡수하여 수중에서의 색깔에 상당한 영향을 주며,
색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다른 깊이에서 흡수됩니다.
저주파의 붉은색이 가장 먼저 흡수되고 반면 고주파의 푸른색은 좀더 깊은 곳까지 닿게 됩니다.
(색은 흡수되지만 라이트를 사용하여 해초나 갑각류 등을 사용하여 생생한 색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 수중에서 사진을 찍을 때 붉은색의 필터를 사용하여 사진을 찍는 이유가 이런 것이죠.
*포스팅을 하다보니 어떤 책에서는 보라색이 30미터 이전에 흡수된다 나오고,
또 어떤 책에서는 46미터 이후에 보라색이 흡수된다 나옵니다. 어떤 책이 맞는지 확인되면 그것에 내용은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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